‘인기가요’ 킹덤, 동양美로 컴백…칼각 군무·강렬 카리스마 ‘눈길’

유지희 2023. 3.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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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이 26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사진제공=SBS 캡처 
그룹 킹덤이 신비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로 컴백했다.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타이틀곡 ‘혼(魂; Dystopia)’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킹덤은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착장으로 무대에 등장, 신비하면서도 강렬한 의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주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눈부신 비주얼에 더해 에너지까지 폭발시키며 ‘숨멎’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킹덤은 탄탄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꺼져가는 심연 속 여긴 Like a dystopia 사라져줄 테니’라는 중독적인 후렴과 함께 매 순간 매혹적인 무대로 판타지 대서사시를 선사했다. 또 베일 듯한 칼각 군무와 위용 넘치는 전사 아우라를 동시에 발산했다. 

‘혼(魂; Dystopia)’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에픽 댄스 팝(Epic Dance pop) 장르로, 킹덤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웅장하게 표현한 곡이다.

킹덤은 ‘7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왔다. 왕의 이름을 뜻하는 일곱 멤버 자체가 킹덤의 기본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 화해 선보이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겼다. 총 8부작 8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를 담아낸다. 

지난 23일 발매된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에서는 무진을 중심으로 ‘벚꽃의 왕국’의 서사를 담아내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앨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스위스에서 아이튠즈 댄스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영국 5위, 일본 3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전체 아이튠즈 성적 순위를 합계하는 Kworb에서 선정한 글로벌 아이튠즈 앨범 차트 39위 진입하는 등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저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는 김재환, 니콜, BOBBY(feat. 가은 of 라임라잇), 소유미, ICHILLIN’(아이칠린), NMIXX(엔믹스), 임사랑, 장우혁, 체리블렛(Cherry Bullet), KAI(카이), CRAVITY(크래비티), CRAXY(크랙시), TRENDZ(트렌드지), TAN(탄), PIXY(픽시) 등이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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