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루키 돌풍’…"8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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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의 '루키 돌풍'이다.
유해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 클럽(파72·652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2위(15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지난해 겨울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한 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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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에 선두, 고진영과 양희영 공동 7위
유해란의 ‘루키 돌풍’이다.
유해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 클럽(파72·652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공동 2위(15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선두(16언더파 200타),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2위다.
유해란은 5타 차 공동 23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2, 4번 홀 ‘징검다리 버디’와 8번 홀(파3)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 홀(파4) 버디 이후 14~15번 홀 연속 버디, 마지막 18번 홀(파5) 이글로 신바람을 냈다. 평균 299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동력으로 삼았다. 페어웨이 한 차례, 그린은 두 차례만 놓쳤다.
유해란은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단숨에 정규투어 시드를 얻은 뒤 2020년 1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1년 2승, 2022년 1승 등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겨울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한 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가 LPGA투어 공식 데뷔전이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를 작성해 공동 5위(14언더파 202타)다. 양희영도 9타를 줄이며 공동 7위(13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과 김세영, 안나린 등도 이 그룹이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신지은은 1언더파 71타에 그쳐 공동 7위로 떨어졌다. 넬리 코다(미국) 공동 31위(10언더파 206타), 전인지가 공동 39위(9언더파 207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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