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은, 시父와 요리 유튜브 도전…'준만이 요리 하니?' (살림남2)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3. 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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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심하은이 유튜브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이 이천수 아버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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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심하은이 유튜브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심하은이 이천수 아버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하은은 "사람들이 '언니가 이렇게 하면 좋죠' 이렇게 말하는데 '얘가?'라고 하고 사람들 앞에서 나를 그렇게 하냐"라며 서운해했고, 이천수는 "나는 팩트를 이야기하는 거고 무시하는 게 아니다. 사람은 그릇이 있다. 지금이 너의 그릇이 끝이다. 너의 그릇이 작다. 지금 하고 있는 대로 하면 되고 생긴 대로 살면 된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이천수 아버지는 이천수와 심하은의 집을 찾았고, "하은이 전화받았는데 유튜브인가 뭔가 찍는다고"라며 말했다. 심하은은 "유튜브를 아버님이랑 만드는 거다"라며 선언했고, 이천수는 "유튜브가 뚝딱뚝딱해서 아무나 막 하는 거냐"라며 만류했다.

심하은은 "채널 만들 거다. 하도 주위에서 요리를 잘하니까 '살림남2' (MC) 지혜 언니도 아버님이랑 유튜브 해봐라 그러는데 아버님한테 '같이 한번 해요'라고 했다. 시험 삼아서 해볼까"라며 설명했다.

이천수는 "너는 나 때문에 올라선 거다. 채널명 이런 거 생각해 봤냐"라며 거들먹거렸고, 심하은은 "나는 생각해 봤다. 아버님한테 말씀을 못하겠다. 아버님 존함이 준자 만자이시니까. 그냥 귀엽게 준만이. 준만인데 나도 채널 주인공이니까 내 이름이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내 이름이 하은이니까 빨리하면 하니가 돼서 (채널명은) '준만이 요리 하니?'이다. '준만이 뭐 하니?' 이러고 내가 찾아가야지"라며 털어놨다.

또 심하은은 첫 번째 콘텐츠에 대해 "봄이니까 도다리 쑥국. 아버님이 칼국수를 되게 잘한다. 바지락 칼국수. 장 보러 가자"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심하은은 이천수, 이천수 아버지와 시장으로 향했고, 생선가게 사장은 "팬이다. 시아버지하고 저번에 오셨을 때 그때부터 챙겨봤다"라며 응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심하은 이천수와 이천수 아버지를 식당으로 데려갔고, "이모네가 이번에 상 받았다. 이모가 심사위원이다"라며 귀띔했다.

심하은은 도다리쑥국을 만들었고, 이천수 아버지는 바지락 칼국수를 완성했다. 이천수는 툴툴거리면서도 촬영을 도왔다. 더 나아가 식당 주인은 심하은과 이천수 아버지가 만든 음식을 직접 먹었고, 수준 높은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심하은은 이주은 양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편집했고, 실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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