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토트넘, 콘테 감독 이어 요리스 '결벌설'까지

배중현 2023. 3. 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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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된 골키퍼 위고 요리스. 요리스는 10년 넘게 토트넘 골문을 지킨 주축 선수다. 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37)와 작별할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올여름 토트넘이 주장 요리스를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요리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시즌이 끝나면 적은 비용으로 그와 헤어질 의향이 있다'며 '요리스가 EPL에 남을 가능성이 작고 떠날 경우 프랑스로 돌아가는 게 유력한 선택지다. 이미 다수의 리그앙 클럽이 여름 이적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로리스는 현재 부상 탓에 결장 중이고 그의 빈자리는 프레이저 포스터가 대신하고 있다.

2012년 리옹에서 이적한 요리스는 10년 넘게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통산 EPL 35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으로 주급이 약 20만 파운드(3억2000만원)로 팀 내 최고 수준. 풋볼 인사이더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무릎 문제로 9경기 연속 결장했다'며 '요리스가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상황이어서 토트넘은 장기 프로젝트 목적으로 젊은 골키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 구단과 마찰이 수면 위로 떠오른 콘테 감독을 대신해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비롯한 대체 자원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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