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사진 찍은 다르빗슈 부인…"손 대지 않았다" 왜 접촉 피했나

박윤서 기자 2023. 3.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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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끝난 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의 아내 야마모토 세이코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야마모토는 지난 22일 밤 자신의 SNS에 WBC 결승전 직후 오타니, 남편 다르빗슈와 촬영한 기념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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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끝난 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의 아내 야마모토 세이코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야마모토 개인 SNS에 올라온 기념 사진과 함께 작성한 글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마모토는 지난 22일 밤 자신의 SNS에 WBC 결승전 직후 오타니, 남편 다르빗슈와 촬영한 기념 사진을 게시했다. 결승전이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사진 속 야마모토는 오른팔로 다르빗슈의 허리를 감쌌고, 왼팔은 자신의 허벅지 앞에 뒀다. 야마모토는 SNS에 "남편이 억지로 나를 가운데로 넣었다. 순간적인 판단으로 전 세계 오타니 팬분들을 위해 손을 대지 않았다. 사진을 찍어준 오타니에게 고맙다"라고 전했다. 야마모토가 오타니에게 '매너손'을 시전한 것.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야마모토의 게시물은 조회수 596만을 기록했고, 좋아요 13만 개를 돌파했다. 팬들은 "꿈 같은 사진이다", 굉장한 사진이다. 축하한다", "무척 부럽다", "최고의 쓰리샷이다", "야마모토 또한 사무라이 재팬이다. 당당히 가운데에 서야 한다", "당신의 남편은 최고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는 답글을 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타니를 향한 야마모토의 매너에는 "무서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댓글을 쓰며 야마모토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었다.

다르빗슈보다 6살 연상인 야마모토 역시 스포츠인이다. 일본 레슬링계의 레전드 야마모토는 세계 챔피언 출신이다. 다르빗슈와 야마모토는 지난 2016년 11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다르빗슈와 야마모토 모두 재혼이다.

사진=야마모토 세이코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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