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공동 창업자 고든 무어 별세…향년 94세

한지혜 2023. 3. 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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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창업자 '고든 무어'

고든 무어 인텔 공동 창업자가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인텔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가 이날 하와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무어는 1965년 집적 회로의 트랜지스터 수가 매년 두 배씩 증가할 것이라는 유명한 예측을 했으며, 이 예측은 이른바 무어의 법칙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후 1968년 7월 로버트 노이스와 함께 1968년 7월 인텔을 설립했다. 1979년에는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돼 198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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