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출범] 황인범 "클린스만 감독님, 미드필더의 공격적인 플레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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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강조한 내용을 전했다.
하프타임과 경기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주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전에 하던 것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하셨다. 그동안 해온 것을 토대로 핵심 포인트를 추가로 주문하셨다. 특히 코칭스태프에서 미드필더들에게 공격적인 터치, 템포를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며 "어제, 그제 훈련 때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하셨다. 미드필더들이 상대 지역에 올라가면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걸 좋아하신다. 선수들이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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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울산] 조효종 기자= 황인범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강조한 내용을 전했다.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한국이 콜롬비아와 2-2로 비겼다. 전반전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초반 하메스 로드리게스, 호르헤 카라스칼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황인범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유리하게 시작한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는 걸 아쉬워하면서도 경기 막판 다시 경기력을 되찾은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회복 잘해서 오늘 경기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음 경기에선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이야기했다.
하프타임과 경기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주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전에 하던 것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하셨다. 그동안 해온 것을 토대로 핵심 포인트를 추가로 주문하셨다. 특히 코칭스태프에서 미드필더들에게 공격적인 터치, 템포를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며 "어제, 그제 훈련 때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하셨다. 미드필더들이 상대 지역에 올라가면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걸 좋아하신다. 선수들이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콜롬비아는 거칠게 한국 선수들과 부딪혔다. 황인범은 조규성을 넘어뜨린 마테우스 유리베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기도 했다. 황인범은 이에 대해 "남미 팀들은 거친 플레이를 피하지 않는다. 감독님도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수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강한 경합도 다 경기의 일부다. 끝나고 상대 선수와 화해했다. 우루과이전에서도 오늘처럼 중원에서 강하게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경기 중 손흥민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경기하면서 필요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 4-4-2로 섰는데, 흥민이 형이 압박 나가는 것과 대형을 잡아주는 것 중 뭐가 나은지 물었다. 팀에 흥민이 형, 영권이 형 등 형들이 많다. 다들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고맙다. 우리도 후배들이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서로 의견을 잘 표출할 수 있어야 좋은 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는 우루과이다. 한국은 지난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해 0-0 무승부를 거뒀다. 황인범은 이번엔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당연히 매 경기 이기려고 한다. 홈팬들이 많이 와주시는 경기는 더욱 승리를 위해 뛴다. 오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모든 걸 쏟아내겠다. 어려운 경기겠지만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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