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경남 관광박람회 ‘의령칼라점빵’ 운영 [의령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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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23일 제11회 '2023년 경남 관광박람회'에서 의령 관광홍보관 '의령칼라점빵'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경남관광박람회에서 팝업스토어 컨셉의 '의령점빵'으로 의령 9경을 홍보하여 경남관광상품개발어워즈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를 위해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팀에서는 지난 23일 '소통 활성화 센터'에서 20여 명의 활동가를 초청하여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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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23일 제11회 ‘2023년 경남 관광박람회’에서 의령 관광홍보관 ‘의령칼라점빵’을 운영한다.
2023 경남관광박람회는 23일부터 25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도와 창원시의 공동주최와 케이앤씨 주관으로 개최된다.
군은 지난해 경남관광박람회에서 팝업스토어 컨셉의 ‘의령점빵’으로 의령 9경을 홍보하여 경남관광상품개발어워즈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의령칼라점빵’으로 주요 관광지 및 특산물과 색(컬러)을 연계하여 의령관광 홍보에 나섰다.
호국의병(홍의장군축제)은 ‘레드’, 한우산 철쭉은 ‘딥핑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은 ‘푸시아핑크’, 망개떡은 ‘민트그린, 구름다리는 ’블루‘, 의령부자축제는 ’엘로우’로 주요 관광지와 색을 연관 지어 홍보하고 있다.
반응은 금세 나타났다. 이미지와 개성을 중시하며 자신만의 색을 찾고자 하는 MZ세대의 기호에 맞아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를 찾은 하종덕 의령부군수는 “다채로운 색만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의령으로 많은 분이 발걸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령 살리는 로컬크리에이티 활성화 사업 추진
의령군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의령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고자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팀에서는 지난 23일 ‘소통 활성화 센터’에서 20여 명의 활동가를 초청하여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령군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로컬 문화자원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라는 목표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혁신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팀과 골목상권 및 지역 브랜드를 선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간 사업경험과 노하우 공유에 따른 로컬자원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아빠의 달콤한 농장’ 서세종(40) 대표는 “대한민국이라는 무대에서 의령군이 특별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로컬자원 개발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의령군 대표 특산품인 망개떡에서 착안해 망개의 항노화 성분을 활용한 망개 라이스칩을 개발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면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가 우리군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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