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앓은 후 수족냉증" 후유증 고백
이지수 2023. 3. 24. 19:57
신봉선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난 후 수족냉증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개그우먼 신봉선은 '나 이거 없으면 출국 못해...| 베트남 달란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신봉선은 KBS2 '배틀트립' 촬영차 베트남 달랏으로 여행을 간 상황. 특히 해당 영상에서 신봉선은 '왓츠 인 마이 캐리어'를 진행하며, 기상천외한 캐리어 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캐리어 개봉에 앞서, 신봉선은 셀럽파이브의 여행 짐 꾸리기 스타일을 설명했다. 신봉선은 "송은이는 차곡차곡 깔끔하게 정리하는 스타일이고, 김신영은 각 잡아서 싸는 스타일이다. 안영미는 깜짝 놀랐다. 캐리어가 없어. 가방 하나 들고 맨몸으로 와"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봉선은 "나도 송선배나 신영이처럼 정리하려고 해서 오는 정리를 좀 했다"며 드디어 캐리어를 열었다. 우선 옷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기 시작한 신봉선은 "큰일 났다. 기모 있는 거 하나도 안 가져왔는데"라며 날씨 걱정을 했다.
계속해서 반바지나 슬리퍼 등을 꺼내던 신봉선은 급기야 "나는 미친X"이라며 자책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수면양말을 발견한 신봉선은 이를 볼에 부비더니 "아! 귀하다. 이거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봉선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나서 손발이 차가워져서 혹시 발이 추울까봐 가지고 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봉선은 "이거 좋은 팁인데"라면서 종이에 싸둔 입욕제를 꺼냈다. 이에 대해 신봉선은 "비누 같은 것을 티슈에 싸서 여행 가방 안에 넣으면 비누 향이 확 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래걸이를 꺼낸 신봉선은 "속옷과 양말은 빨아서 신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알콜 맥주를 꺼낸 신봉선은 "내가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양심에 찔리는게 맥주 마시는 거더라. 그래서 챙겨왔다. 이건 아무도 줄 수 없어. 내 거야"라고 말해 귀여움을 유발했다.
그런데 신봉선은 갑자기 "이거 왜 들고 왔을까? 돌+I 아니니?"라며 바리바리 싸온 운동용 의상을 하나둘씩 꺼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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