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아, 돌아오렴"…영월군, 양봉산업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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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벌꿀 채밀량 감소와 꿀벌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양봉산업 활성화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주형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생태계 활성화의 주인공인 꿀벌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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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벌꿀 채밀량 감소와 꿀벌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양봉산업 활성화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물의 수정을 돕는 화분 매개로 생태계에 공익적 역할을 하는 꿀벌을 보호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해 8월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고 같은해 9월 양봉농가 설명회에 이어 12월 양봉농가 11호가 참여한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대표 정해석)’을 설랍한 바 있다.
영월밀원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나눔행사를 갖고 밀원수 재배단지 조성용 헛개나무 묘목 1900그루를 인근 축산농가에 배부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막는 동시에 헛개나무에서 대규모 꿀을 생산해 양봉산업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헛개나무 묘목 3900그루를 별도 추가 구입하기도 했다.
해당 규모의 묘목으로 6년 차부터 열매와 꿀을 수확할 수 있으며, 10년 차가 되면 한 그루당 열매 8kg과 꿀 2.7kg 이상을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형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생태계 활성화의 주인공인 꿀벌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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