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처럼 텐션 업 하려면?… ‘이것’ 먹는 게 비법

신소영 기자 2023. 3.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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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츄(본명 김지우)가 '텐션'을 올리기 위해 비타민을 먹는다고 밝혔다.

평소 밝은 이미지로 알려진 츄는 '텐션 업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신날 때는 찐 텐션으로 정말 올라가는데, 일이다 보니까 열심히 해야 해서 에너지를 내야 할 때는 비타민을 먹는다"고 밝혔다.

비타민은 몸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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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서 가수 츄가 ‘텐션’을 높이는 비법으로 비타민을 먹는다고 밝혔다. 비타민은 몸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필수 영양소로,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 캡처

가수 츄(본명 김지우)가 ‘텐션’을 올리기 위해 비타민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 업로드 된 '언제나 너무 귀여워서 미안해 댕댕이 츄가 요즘 과몰입한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츄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밝은 이미지로 알려진 츄는 ‘텐션 업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신날 때는 찐 텐션으로 정말 올라가는데, 일이다 보니까 열심히 해야 해서 에너지를 내야 할 때는 비타민을 먹는다"고 밝혔다. 비타민이 정말 활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까?

비타민은 피곤에 찌든 현대인들이 꾸준히 섭취하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은 몸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활력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C 역시 면역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활력을 높인다. 실제로 비타민C 음료를 꾸준히 마시면 학업·직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 연구팀이 50명의 참가자를 비타민C 500mg 섭취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분류해 4주 동안 하루 두 차례씩 각각 비타민C와 위약을 섭취하게 하고, 혈청 비타민C 농도와 활력(자극 및 주의력), 기분상태(스트레스, 우울증 등) 등과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C 섭취군은 직무 활력 점수가 68.7점에서 74.4점으로 상승하며 유의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변하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에서 소모되는 비타민이 많아진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해주면 좋다. 대표적으로 ▲감귤류 ▲당근 ▲시금치 ▲귀리·오트밀 ▲달걀 ▲등푸른생선 등이 좋다. 오렌지, 귤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는 피로감을 없애고 신체 활력을 돋운다. 또한 감귤류의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심신 안정과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당근에도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 생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B가 풍부해 뇌에 활력을 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귀리와 오트밀 등의 곡물에도 비타민 B1, B와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과 등푸른생선 등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한편,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 등의 신체 활동은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간단하게 30분 정도 걷거나 스트레칭만 해도 몸의 긴장이 완화되고 피로가 해소되며 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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