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홀딩스, 동영상 공유에 경연 더한 숏폼 플랫폼 ‘쇼플’ 7월 오픈

조용준 2023. 3.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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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스트 콘텐츠 겨뤄 상금·후원 제공
창작활동 메신저 서비스 ‘쇼톡’도 출시
신리홀딩스가 동영상 공유에 경연을 더한 온라인 동영상 콘테스트 숏폼 플랫폼 ‘쇼 플러스’(show+, 쇼플)를 7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쇼플 이미지. (사진 신이엔터테인먼트)


신리홀딩스가 동영상 공유에 경연을 더한 온라인 동영상 콘테스트 숏폼 플랫폼 ‘쇼 플러스’(show+, 이하 쇼플)를 7월 1일 오픈한다. 

쇼플은 1분 이내의 동영상을 게재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갖춘다. 틱톡 등 기존 숏폼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점은 경연을 더했다는 점이다. 콘테스트 과제에 맞춘 동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우승을 겨루며, 우승자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예를 들어 뉴진스의 ‘Hype boy’가 경연과제로 출제되면, 경연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커버곡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참여할 수 있다. 커버곡과 커버댄스 외에도 ‘토라진 애인 달래기’, ‘퇴사하려는 후배 주저 앉히기’ 등 주제와 상황에 맞춰 경연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상금은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시청한 콘텐츠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후원’ 기능으로 후원할 수 있는데, 만약 내가 후원한 콘텐츠가 우승하면 함께 우승상금을 나눠 갖게 된다. 

다른 콘테스트와 달리 우승한 콘텐츠의 후원자도 우승상금을 배분 받을 수 있는 이러한 시스템은 특허출원을 받았다. 특히 삼일회계법인은 ‘쇼플’ 사업의 기업가치를 산정해 최근 보고서로 제출했으며, 신리홀딩스는 삼일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투자유치를 시작했다. 

쇼플에서 이뤄지는 경연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활동 기반의 메신저 서비스 ‘쇼톡’도 함께 출시된다. 사용자들은 쇼톡을 통해 자신이 후원한 콘텐츠의 우승을 응원할 수 있으며, 창작자에게 창작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친구를 맺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쇼플은 현재 베타버전으로 내부 테스트 중이다. 7월 1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쇼플 오픈 일정에 맞춰 쇼톡도 별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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