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서부경남]

강연만 2023. 3. 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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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황 불일치토지 6개 지구 1770필지

경남 진주시는 실제 현황 불일치토지 6개 지구 1770필지를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올해 지정된 6개 사업지구는 금곡면 검암2지구(252필지 14만4198㎡), 검암3지구(285필지 19만8415㎡), 이반성면 평촌1지구(467필지 36만2459㎡), 명석면 관지1지구(125필지 10만9930㎡), 관지2지구(445필지 24만1143㎡), 계원1지구(196필지 10만2073㎡)로 총 1770필지 115만8218㎡다.


시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며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았다. 이어 지난 17일 경상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됐다.

현재 측량비 3억6200만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재산권 행사의 불편과 이웃 간 경계분쟁이 해소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야생들개 전문포획단 본격 운영  

경남 사천시는 24일 야생들개 출몰에 따른 위험 예방을 위해 '야생들개 전문포획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

이번 야생들개 전문포획단은 야생들개 출몰이 잦아지면서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기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단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23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포획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화된 들개 포획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야생들개 포획 목표는 30마리다.

야생들개 전문포획단은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 들개 출몰 현장 확인 후 포획틀과 포획망 등을 사용해 인도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생포하면 된다. 포획된 들개는 사천시유기동물보호소에 인계하게 된다.

야생들개 출몰 및 피해에 따른 신고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사천시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화된 들개는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고 공격성이 강해 포획이 쉽지 않다"며 "이번 전문포획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야생들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화개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밝혔다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 중 하나인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경남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떨어지는 꽃잎이 눈이 내리는 듯 아름다운 곳으로써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조명 58개를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조명은 오는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는데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인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해 안전한 꽃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리는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경남관광박람회 '꽃피는 남해 관광 홍보관' 운영

경남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남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올해 '꽃피는 남해, 봄나들이는 남해로!' 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꾸몄으며 다랭이마을·두모마을·왕지 벚꽃길 등 남해 꽃 명소를 홍보해 상춘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4월1일까지 양일간 남해군 노량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문화이벤트 '꽃피는 남해'를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을 맞이해 상춘객을 남해로 유치하기 위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다랭이마을, 두모마을, 왕지벚꽃 등 봄꽃 명소와 함께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도 준비된 만큼 남해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남해의 멋과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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