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故김주혁 사망 후 웃음이 잘 안나"…공황·수면장애 고백 (금쪽상담소)

오승현 기자 2023. 3. 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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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한정수가 절친이었던 故 김주혁의 사고 당시를 회상한다.

24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23년차 배우 조연우와 20년 차 배우 한정수가 출연했다.

해당 회차에는 한정수와 절친 조연우도 출연했다.

한편, 조연우와 한정수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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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상담소' 한정수가 절친이었던 故 김주혁의 사고 당시를 회상한다.

24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23년차 배우 조연우와 20년 차 배우 한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한정수는 "딱 5년이 조금 넘었다. 공황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故 김주혁의 제일 가까웠던 친구였던 한정수는 "제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멍해졌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전화 한 통으로 비보를 전해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에 너무 웃긴 프로그램을 봐도 웃음이 잘 안 나온다"며 괴로운 상황을 밝혔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회복을 거의 못 한 것 같다. 그러한 고통과 아픔 속에 여전히 계시나"라며 그의 이야기에 집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회차에는 한정수와 절친 조연우도 출연했다. 조연우는 "'안 돼'라는 말을 못 하겠다"며 사장인 자신에게 가게 직원이 대신 일을 부탁해도 "그렇게 부탁하면 제가 대신 해 주겠다고 한다"고 거절이 어렵다는 자신의 성향을 토로했다.

조연우는 "골프 약속이 25번 왔는데, 싫은 소리를 안 하다보니 아예 못하겠더라"고 이야기했고 오은영은 이에 "조금 과한 것 같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어 호기심을 유발한.

한편, 조연우와 한정수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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