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도 대규모 지진 관련 안전지대 아니다”

이도환 2023. 3.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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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1월에 공개한 '한반도 단층구조선의 조사 및 평가기술 개발' 1단계 보고서에서 "한반도 전역이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지난 22일, 대규모 지진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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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대규모 지진 대응 도상훈련 실시
평일 야간 시간대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대처 능력 향상 도모
구리시는 지난 22일, 대규모 지진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구리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 1월에 공개한 '한반도 단층구조선의 조사 및 평가기술 개발' 1단계 보고서에서 "한반도 전역이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지난 22일, 대규모 지진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평일 야간 시간대 강진 발생에 따른 건축물 붕괴, 화재 등으로 인한 대규모 주민 대피 및 정전,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과 12개 협업기능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상황판단회의, 부상자 구조·구급, 이재민 구호,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자원 동원체계 등 각 기관 및 부서별 역할과 임무숙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지진은 미리 예측할 수 없기에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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