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이 다듬어 줄 조규성·오현규·황의조… '스펀지'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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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스트라이커들에 대해 "수준이 높다"고 평가하며 실력 전수까지 약속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막내 오현규 역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워낙 선수 시절 때 유명하셨다. 공격수로서 배울 점이 있다. 영어 실력을 더 늘려서 더 다가가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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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울산] 허인회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스트라이커들에 대해 "수준이 높다"고 평가하며 실력 전수까지 약속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클린스만호는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통해 첫 걸음을 내딛는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이다. 현역 시절 서독·독일 국가대표로 108경기 47골을 기록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고, 2-3 패배를 안겨 오래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슈투트가르트, 인테르밀란, 토트넘홋스퍼, 바이에른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에도 몸담은 경력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의 장점이 득점력이었던 만큼 한국 스트라이커 선수들의 성장도 기대받고 있다. 한국에는 오랜 시간 붙박이 주전이었던 황의조,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2골을 넣고 깜짝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기대주 오현규 등이 있다.
이들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클린스만 감독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수준이 높다. 이 선수들이 아직도 골을 넣고 싶구나, 배가 고프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공격수는 골로 평가를 받는다. 의지가 보였다"며 기량을 칭찬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내가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였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공유하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가진 조규성과 오현규 역시 입을 모아 '한수 배우고 싶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입소 첫날 취재진 앞에 선 조규성은 "클린스만 감독님이 공격수 출신이라 아무래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도 타겟형 공격수였다. 결정력에 대한 것도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막내 오현규 역시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워낙 선수 시절 때 유명하셨다. 공격수로서 배울 점이 있다. 영어 실력을 더 늘려서 더 다가가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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