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추정 인물 검거"…내일 오전 최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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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다.
23일 경찰청은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수배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 한창준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며 "최종 신원확인을 위해 십지지문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일 오전 중에 최종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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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다.
23일 경찰청은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수배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 한창준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며 "최종 신원확인을 위해 십지지문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일 오전 중에 최종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몬테네그로로부터 두 사람의 십지지문을 받으면 우리나라에서 보관 중인 주민등록 십지지문을 대조해 동일임을 확인한 뒤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실제 범죄인인도 등의 절차는 서울 남부지검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코인 폭락 사태 전인 지난해 4월 말 출국해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 머물다 9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을 거쳐 동유럽 세르비아로 도주한 바 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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