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임종룡 우리금융 사내이사 선임 ‘찬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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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월 기준 우리금융지주 지분 6.8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후 우리금융은 자회사 14곳 중 7곳에 새로운 인물을 선임하고 우리금융 내 총괄사장제, 수석부사장제가 폐지되고 11개 부문이 9개로 축소되는 등의 조직개편도 공식 취임 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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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3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의결권 행사 방향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월 기준 우리금융지주 지분 6.8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의 주주총회는 24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임 내정자는 공식 취임 전부터 ‘광폭 행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일었던 낙하산 논란은 우리금융 노동조합을 방문하면서 순식간에 수그러들었다.
이후 우리금융은 자회사 14곳 중 7곳에 새로운 인물을 선임하고 우리금융 내 총괄사장제, 수석부사장제가 폐지되고 11개 부문이 9개로 축소되는 등의 조직개편도 공식 취임 전 끝마쳤다. 우리금융에서는 이같은 개편을 두고 “임 내정자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임 내정자와 차기 회장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여왔던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임 내정자가 ‘임종룡호’ 출범과 함께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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