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황재근, 독특한 일상 공개 "수염은 목공풀과 마스카라로 관리"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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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황재근이 독특한 수염 관리비법을 전했다.
황재근의 집은 평범한 가정집과 달리 황금빛으로 뒤덮혔다.
황재근은 집을 꾸미는데 "인테리어와 잔공사, 재료비로 1억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외출 준비를 하던 황재근은 목공풀을 수염에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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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자이너 황재근이 독특한 수염 관리비법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특종세상'에는 황재근의 집이 공개됐다. 황재근의 집은 평범한 가정집과 달리 황금빛으로 뒤덮혔다.
그는 집에 대해 "로코코 스타일로 다 100, 200년된 프랑스나 영국 가구"라며 "일반 가정집으로 집을 꾸미는 걸 싫어한다. 비어있는 걸 안좋아한다. 집 안이 갤러리, 카페 같은 걸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일한 식물인 선인장을 거침없이 쓰다듬으며 "가시를 만져보고 싶지 않나. 가시에도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선인장을 모티브로 옷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재근은 집을 꾸미는데 "인테리어와 잔공사, 재료비로 1억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색, 베르사유의 궁전, 바로크 스타일의 궁전을 좋아한다. 문을 열면 황재근의 중세시대가 열린다"고 말했다.
외출 준비를 하던 황재근은 목공풀을 수염에 발랐다. 그에 대해 "목공풀이 무독성이고 물에 잘 씻기고 헤어 젤은 이렇게 강하지 않다"며 설명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출근할 때 헤어스타일 신경쓰지 않나. 나는 수염이 있으니 그거랑 똑같다"라고 설명하며 마스카라로 수염을 정돈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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