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튀르키예 음악인 지원 위해 1,671만 원 기부

이정범 기자 2023. 3. 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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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이 튀르키예 음악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2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는 튀르키예의 음악인들을 위해 1,671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작년 우크라이나 음악인들을 위한 긴급 지원금 7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는 한음저협은 이번 기부를 통해 국제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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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음저협이 튀르키예 음악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23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는 튀르키예의 음악인들을 위해 1,671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협회 차원의 지원금 1,000만 원과 임직원들의 모금 671만 원이 합해진 금액이다. 작년 우크라이나 음악인들을 위한 긴급 지원금 7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는 한음저협은 이번 기부를 통해 국제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수백만 명이 집을 잃고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과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와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의 나라이자 아름다운 환경을 가지고 있는 터키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특히 우리의 동료이자 음악으로 세상에 위로를 전해주는 튀르키예 음악인들에게 협회의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ESG 경영 기조를 실천하며, 작년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금을 시작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대한적십자사 등 단체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사진 = 한음저협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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