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서 택배기사 위장해 금품 4억원치 훔친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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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로 위장해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21년 6월 지인 2명과 함께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서 명품 시계, 귀금속 등 4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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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로 위장해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21년 6월 지인 2명과 함께 강남구 개포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서 명품 시계, 귀금속 등 4억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당시 "반품 신청한 택배를 가지러 왔다"고 속여 집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사건 직후 함께 범행한 공범 2명과 이들의 도주를 도운 다른 공범 1명을 차례로 검거했으나 주범인 A씨는 붙잡지 못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후 A씨가 자주 오가는 장소를 위주로 잠복 수사해오다가 지난 7일 종로구 거리에서 그를 검거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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