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각벨트’ 수출길로 기대되는 서평택… 배후지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최봉석 2023. 3.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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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삼각벨트’ 수혜 기대지로 급부상하는 서평택
-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 72~84㎡ 총 1,571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지난 15일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이 발표됐다.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 지역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평택시와 용인기흥 등 기존 반도체 생산 라인과의 시너지가 예상되며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국토부와 산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원 약 710만㎡ 부지에,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오는 2042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계획된 총 투자 규모는 무려 300조 원 규모로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Fab)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부장,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하게 된다.

계획이 발표되자 용인시 남사읍 일대 아파트들은 가격은 즉각 반응했다. 매매가가 급격하게 올랐으며, 방문도 없이 전화로만 계약하는 이들도 등장해 매물이 자취를 사라지는 등 ‘삼성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이번 발표의 최대 수혜지 중 하나로 서평택을 주목하는 시각이 나와 눈길을 끈다.

신규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존 생산단지인 화성-평택 등과 ‘반도체 삼각벨트’를 조성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생산되는 물품들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게 될텐데, 그 수출길이 결국 어디인지를 생각해보면 평택항이 활용될 것이 유력하다는 의견이다. 평택항을 갖춘 서평택을 주목할만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 분양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분양한다. 평택항의 최대 배후지로 꼽히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며, 그 중에서도 핵심 국도와 가장 가까운 입지이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 단일블록 기준 가장 큰 아파트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총 5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오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평택항과 인근 산업단지 직주근접이 우수한 입지에 더해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했다. 단지 중심부에는 무려 1,700여 평 규모의 중앙공원 조성이 예정됐고, 이는 바람이 지나는 길로도 계획돼 단지 전체의 통풍도 돕는다.

중앙 광장에는 이팝나무와 배롱나무 등으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시간 흐름에 따라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왕벚나무, 백목련 등 다양한 수종 도입도 계획됐으며,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도 예정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1,100여 평 대규모로 들어선다. 큰 규모인만큼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는데,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계획됐다.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악기연습실, A·V(Audio·Video)룸 등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입주민들의 ‘워라밸’ 실현을 돕고, 이 외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맘&키즈카페도 계획돼 있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도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2022, 브랜드스탁), 3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2019~2021, 닥터아파트), 48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2019~2023,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한 브랜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금융비용까지 대폭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투자 수요자에게도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달 3월 중 발표 예정된 규제 완화에 따라, 전매 제한 기간이 입주자 선정 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될 예정인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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