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영등포구와 여의샛강 생태 정화 ‘EM흙공 만들기’ 진행

노성인 2023. 3. 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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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영등포구 관계자로 구성된 실천단 20여명을 대상으로 'EM흙공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SK증권 구성원들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제공해준 'EM흙공 만들기' 세트로 EM용액과 황토를 섞어 200여 개의 흙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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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SG추진실 개편 등 활동 확대
SK증권 임직원들이 23일 샛강생태공원에서 열린 ‘EM흙공 만들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증권

SK증권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영등포구 관계자로 구성된 실천단 20여명을 대상으로 ‘EM흙공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전날 SK증권 구성원들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제공해준 ‘EM흙공 만들기’ 세트로 EM용액과 황토를 섞어 200여 개의 흙공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흙공은 2주간의 발효를 거친 후 샛강생태공원의 생태 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SK증권은 ‘DMZ 일원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 세미나’ 후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조사와 보전정책 연구 등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 10월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에도 참석한 바 있다.


또 탈탄소 금융에만 그치지 않고 ‘네이처 포지티브(Nature-positive) 경제 및 금융’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SK증권은 올해 사회공헌실을 ESG추진실로 개편하였고 ESG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제도화를 본격화하면서 구성원 캠페인 참여와 지역사회 민·관 협력 등 대외적인 ESG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구성원 대상 ESG실천 캠페인도 이러한 ESG 전략의 일환으로 여의도 샛강에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영등포구 관내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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