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목장 체험하고, 편백숲 피톤치드 느껴봐요

아이-뷰 현성자 2023. 3. 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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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떼목장은 대관령에만 있지 않다.

인천 남동구 늘솔길공원에도 양떼목장이 있어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들리고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김창준(46)씨는 서울 논현동에서 아이들 셋과 함께 양떼목장을 찾았다.

대관령까지 가지 말고 인천 남동구 늘솔길공원에 있는 양떼목장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양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해보고 모래놀이와 산림욕까지 즐기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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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아이들 놀이터에 온 가족 휴식처로 제격

[아이-뷰 현성자]

 양떼목장의 양들이 방문객이 준 땅콩껍질을 먹는다
ⓒ 현성자
 
양떼목장은 대관령에만 있지 않다. 인천 남동구 늘솔길공원에도 양떼목장이 있어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들리고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어린이들은 마른풀을 주워 연신 양에게 주고 순한 양들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아이들의 재롱을 본다.

윤려(37)씨는 경기 시흥 정왕동에서 딸 정하령(9)양과 남편, 강아지와 같이 왔다. 양떼목장은 자주 오는 편인데 양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편백 숲길을 걸어 간단하게 등산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겸비하고 있어 자주 찾게 되는 장소라고 알려준다.

김창준(46)씨는 서울 논현동에서 아이들 셋과 함께 양떼목장을 찾았다. 예겸 군은 "양이 좋아요"라며 환하게 웃는다.

양떼목장의 입구 호수 앞에서 빨간 코트를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전녹야(81)씨는 스위스 국적인 이은숙(67)씨와는 친구사이다.

전씨는 아침 운동으로 늘솔길공원을 산책하는데 여름에는 연못에 연꽃이 피어 있어 좋다고 강조한다. 그는 "호수를 한 바퀴 돌고 양떼를 둘러보고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도 잘되고 기분도 상쾌해서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마구 든다. 하루의 시작이 유쾌해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편백 숲 무장애 나눔길로 들어가면 나무 밑에 의자가 놓여있어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근처에 있다. 메타세쿼이아 숲에 가면 쭉쭉 뻗은 나무가 빼곡히 서 있어 하늘 향해 큰 키를 자랑한다.

잎이 무성할 때는 하늘이 보이지 않지만 앙상한 가지 사이로 빼꼼 겨우 보인다.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인천 시민들의 멋진 휴식처로 알음알음 소문이 나고 있는 중이다.

이제 따사로운 봄날이 다가온다. 대관령까지 가지 말고 인천 남동구 늘솔길공원에 있는 양떼목장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양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해보고 모래놀이와 산림욕까지 즐기기를 추천한다.
 
 편백 숲 무장애 나눔길
ⓒ 현성자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 현성자
 

글· 사진 현성자 i-View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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