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 6개월 만에 진행 1000건 돌파

이슬비 기자 2023. 3.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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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가 제작한 디지털 디테일링 서비스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진행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

인터엠디컴퍼니가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브이디테일링은 의사가 가능한 시간에 질환별, 지역별 영업·마케팅 담당자를 선택·예약해 디테일링을 직접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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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가 제작한 디지털 디테일링 서비스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진행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사진=인터엠디 제공
의사 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가 제작한 디지털 디테일링 서비스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진행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

디지털 디테일링 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던 영업 사원의 마케팅·영업 활동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인터엠디컴퍼니가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브이디테일링은 의사가 가능한 시간에 질환별, 지역별 영업·마케팅 담당자를 선택·예약해 디테일링을 직접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약·의료기기사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은 영업 사원이 의사에게 요청하는 수동적 프로세스라면, 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은 의사가 적극적으로 직접 예약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제약·의료기기는 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으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인터엠디는 실명 기반 운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갖췄으며, 4만 2천 명의 의사가 자발적으로 의료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라 학술적인 콘텐츠와 진료에 도움되는 약제 정보 공유에 적극적인 회원이 많다. 적극적인 회원의 소통으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의사들은 인터엠디를 통해 다양한 업체로부터 디테일링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인터엠디 의사 회원 A씨는 "브이디테일링은 여러 제약사, 의료기기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여러 곳에 가입하거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앱 하나로 원하는 업체의 담당자를 선택,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디테일링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영업·마케팅 담당자가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했다. 디테일링 일정, 히스토리뿐 아니라 각 브랜드별 진료 과목과 지역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고, 일별, 월별 성과 관리, 의사 후기를 통한 피드백 등 사후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화상 시스템으로 보다 상세한 디테일링을 받을 수도 있다. B 제약사 담당자 C씨는 "디테일링이 가능한 시간을 선택해 두면 의사가 원하는 시간에 디테일링을 요청하는 프로세스라 사전에 약속된 시간에 진행하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디테일링은 단순 콜을 통해 1분 내외로 진행해 시간이 짧았다면, 인터엠디 디테일링은 온라인 화상 채팅으로 5~10분간 진행해 약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현재의 브이디테일링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지속해 업데이트해 여러 제약·의료기기사에 고도화된 디지털 마케팅 툴을 제공하는 것이 인터엠디의 목표이자 비전"이라며 "여러 제약사와 의료기기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터엠디 브이디테일링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간 베타기간(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3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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