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기기 여기 다 있다”… 최대 규모 전시회 ‘키메스’ 개막

박선혜 2023. 3.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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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만500㎡ 규모, 국내외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키메스·KIMES)가 문을 열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수출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연구개발부터 임상평가, 시장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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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코엑스서 4일간 개최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2023. 수많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박선혜 기자

총 4만500㎡ 규모, 국내외 13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키메스·KIMES)가 문을 열었다. 23일부터 코엑스에서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KIMES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까지 부스가 설치됐으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000여점의 소개가 이어진다. 

전시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참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과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일단 영상진단장비 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GE 헬스케어,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등도 부스를 차려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의료정보 관련 업체로는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 굿닥,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 씨젠, 휴마시스,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해 진화하고 있는 의료기술을 선보인다.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드래곤플라이 등이 전시하는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살펴볼 수 있다.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2023의 개막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박선혜 기자

이날 개최된 개막식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송영진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정림 의료기기심사부장,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병원장, 의학신문사 박연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바이오헬스는 산업과 의료는 물론 국가안보 차원에서 핵심 요소이며, 특히 한국 의료기기는 코로나 진단기기를 필두로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과 국제사회의 감염병 대응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수출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연구개발부터 임상평가, 시장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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