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코리아 2023’ 3년 만의 대면 개최...“미래 헬스케어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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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학술회의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문을 연다.
엔데믹 이후 첫 만남에서 국내를 비롯한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전 세계인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미래비전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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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만 2900명...“미래 비전 논의”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학술회의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문을 연다. 엔데믹 이후 첫 만남에서 국내를 비롯한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전 세계인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미래비전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3’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메디컬코리아는 첫날 개막식과 유공포상 시상식을 비롯해 양일간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비즈니스 미팅 홍보관, G2G회담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4개의 포럼과 6개 세미나가 있으며 세미나에서는 국제의료사업의 동반 상승을 위한 주제로 30여명의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의 26개 발표가 진행된다.
3년만의 대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개막식이 열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은 행사를 찾은 각국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등록 인원만 2900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참가자 구성도 다양했다. 보건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정부기관 관계자, 대학생까지 있었다. 개막행사장에서 만난 한 대학생은 “헬스케어 관련 전공을 하고 있는데 미래 기술과 비전에 관련해 쉽게 만날 수 없는 석학들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영태 한국국제의료협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차관과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가 참석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자국 보건의료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며 “무엇보다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코리아 2023에서는 해외 각국 기업 및 정부기관간 교류의 장도 열린다. 컨퍼런스룸에서 상시적으로 열리는 비즈니스 미팅에는 해외 21개국 바이어 44개사와 국내 셀러 127개사가 참여한다. 각 국 보건부 장·차관과 고위급 양자면담은 24일 열린다. G2G회담은 인도네시아 장관, 아르메니아 차관, 루마니아 차관, 카자흐스탄 차관 총 4개국이 예정돼있다.
카탈린 비쉐안 루마니아 보건부 제1차관은 "루마니아와 대한민국은 33년간 보건의료산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위한 많은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고 그 결실을 통해 양국의 시민들에 더 나은 보건의료 기회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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