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내이사 선임…상장사 등기임원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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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3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사장이 23일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조 사장이 상장사 등기임원에 선임된 것은 처음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임원 선임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초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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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3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사장이 23일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조 사장이 상장사 등기임원에 선임된 것은 처음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조 사장은 2010~2016년 진에어 사내이사를 역임했지만, 진에어 상장은 2017년 이뤄졌다.
한진은 “조 사장이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발전과 아시아 대표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책임경영, 신속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와 ‘투톱’을 이뤄 경영 전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표이사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조 사장은 1983년생으로 2015년 대한항공 전무로 발탁되면서 ‘국내 100대 기업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대한항공 전무시절이던 2018년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조 사장은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임원 선임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초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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