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일주일새 12% 급등…"이번엔 다르다"

유주안 2023. 3.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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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내 증시에서 호텔신라와 신세계의 주가가 강세다.

인천공항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에 선정된 이후 두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호텔신라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곳을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신세계, 호텔신라와 더불어 면세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주주들 반대에 부딪혀 인적분할을 철회한 이후 주가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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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23일 국내 증시에서 호텔신라와 신세계의 주가가 강세다.

인천공항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에 선정된 이후 두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호텔신라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호텔신라가 전거래일대비 3.41% 상승한 78,900원을 기록중이며 신세계는 1.67% 오른 21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곳을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 사업권 구역은 DF1구역부터 DF5 구역까지로 총 5개 사업권, 63개 매장(2만842㎡)이다. DF1·2구역과 DF3·4구역은 신세계와 신라가, DF5 구역은 신세계와 현대, 신라가 복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과거 인천공항 면세점은 높은 임차료로 인해 수익성이 낮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이번 입찰에서는 임차료가 국제선 여객수에 연동하는 조건으로 조정되면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또 증권가는 해외 명품업체와 유리한 협상력을 가진 호텔신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신세계, 호텔신라와 더불어 면세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주주들 반대에 부딪혀 인적분할을 철회한 이후 주가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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