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한국’ 브랜드 프리미엄 AGM 배터리 국내 론칭

한국앤컴퍼니의 '한국' 브랜드 AGM 배터리.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내달 1일 글로벌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국내에 론칭한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 사업본부가 2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Hankook)’ AGM 배터리 브랜드 론칭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을 통해 기존 ‘아트라스비엑스’ 단일로 선보였던 한국앤컴퍼니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은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 배터리 각각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한국앤컴퍼니가 ‘한국 AGM 배터리’를 국내에 선보이게 된 것은 보편화된 고효율 엔진 시스템과 스마트 전력 관리 차량 기술, 다수의 전장 부품 탑재 등으로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먼저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시동 성능에서 국내 납축전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엑스 프레임 플러스 극판 기술’과 ‘AGM 극판군 압축 기술’을 적용해 강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10% 향상된 저온 시동 성능으로 추운 날씨에서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급속 충전 회복 성능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약 175% 향상시키며 ISG 기술 적용 차량이 요구하는 급속충전 성능을 충족, 운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로 ISG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 AGM 배터리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장인 2년·4만km의 프리미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장수명 ALLC 기술’이 적용된 만큼 성능은 물론 제품 수명까지 개선해 고객들이 오랜 기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강력한 시동 성능, 최고 충전 효율, 최장 품질 보증 등으로 증명된 ‘한국 AGM 배터리’의 기술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