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신 회계기준 영향"…손해보험주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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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금리인상과 보험업계의 IFRS17 적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험사들에 새롭게 적용되는 회계기준인 IFRS17가 손보사에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보험업계의 IFRS17 적용에 따른 2022년 기준 비교 재무제표를 공시한 것과 관련해 이익과 자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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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헌표 기자]
손해보험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금리인상과 보험업계의 IFRS17 적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DB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4.01%) 오른 7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해상도 3%대 강세다.
손해보험주들의 강세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우리나라 금리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보험사들에 새롭게 적용되는 회계기준인 IFRS17가 손보사에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보험업계의 IFRS17 적용에 따른 2022년 기준 비교 재무제표를 공시한 것과 관련해 이익과 자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익 증가는 보험영업이익 개선, 자본 증가는 보험계약부채 감소에 기인한다"며, "기존에는 현금흐름 일정에 맞춰 초기에 대량으로 인식하던 사업비용을 IFRS17 적용 이후 기간 경과에 따라 인식하게 되면서 보험영업이익의 개선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본의 증가는 부채가 자산보다 더 크게 감소하는 점에 따른다"며, "다만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을 적용하면서 자본의 증가 폭이 기존 제시한 수치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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