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차 2000년 이후 최대"…주저앉는 '네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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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 격차가 다시 1.5%포인트로 확대되자 대표적인 성장주인 NAVER와 카카오가 약세다.
이에 따라 한미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으로 1.5%포인트로 확대됐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내 금리동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한미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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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 격차가 다시 1.5%포인트로 확대되자 대표적인 성장주인 NAVER와 카카오가 약세다.
23일 오전 9시 7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45%) 내린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도 1,000원(1.59%) 내린 6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미 연준은 21~22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4.5~4.75%에서 4.75~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한미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으로 1.5%포인트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 2000년 5~10월(1.50%포인트) 이후 22년여 만에 최대 역전폭을 기록한 것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내 금리동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한미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로 확대될 수 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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