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3월 FOMC, 물가·금융안정 신호 없어 금융시장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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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금융시장이 원했던 물가안정에서 금융안정으로의 정책 전환 시그널이 가시화 되지 않았다며 금리인하 가능성마저 일축하며 금융시장에 실망감을 줬다고 23일 평가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연준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발 신용위기를 조기 진정 시킬 수 있다는 강인한 인상을 던져주지 못하는 동시에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이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는 안도감도 던져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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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금융시장이 원했던 물가안정에서 금융안정으로의 정책 전환 시그널이 가시화 되지 않았다며 금리인하 가능성마저 일축하며 금융시장에 실망감을 줬다고 23일 평가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연준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발 신용위기를 조기 진정 시킬 수 있다는 강인한 인상을 던져주지 못하는 동시에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이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는 안도감도 던져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렸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라면서 “최근 상황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여건이 더 엄격해지고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더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FOMC에서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며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줄어 들었으나 5월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5월 추가 금리인상보다는 동결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신용경색이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과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발언한 내용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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