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지난해 매출 1626억… 전년比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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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은 지난해 연간 매출 162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지난해 EA, EVgo 등 미국 충전소 사업자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미국 NEVI 프로그램을 비롯한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확대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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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35억원 … 전년 대비 46% 증가
SK시그넷은 지난해 연간 매출 162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전년대비 매출은 2배 이상,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수치다.
SK시그넷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00억 늘어난 132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1.7%에 달한다. 미국 내 1,2위 초급속 충전소 운영사업자(CPO)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EVgo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주가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SK시그넷은 지난 1월 미국 상용차 전문 CPO인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와 첫 수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매출 증가를 이뤘다. 2021년 253억원이었던 국내 연간매출은 지난해 298억원을 기록하여 17.8% 증가했다.
SK시그넷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늘어난 R&D 투자 비용과 15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의 영향이다. 특히 R&D 비용이 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SK시그넷은 연간 최대 1만기 생산 능력을 보유한 미국 텍사스 생산 법인이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해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만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기반한 바이 아메리카 규제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속 충전기에 대한 니즈가 높은 국내 시장의 수요에도 대응한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지난해 EA, EVgo 등 미국 충전소 사업자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출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미국 NEVI 프로그램을 비롯한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확대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시그넷은 미국 내 초급속 충전시장 1위, 글로벌 2위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지난 2021년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사 SK주식회사에 인수되면서 SK그룹 계열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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