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분양 마감 임박

최봉석 2023. 3.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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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산시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우며 높은 관심을 받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데다 기입주 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만큼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려는 수요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잔여 물량이 소진되는 속도가 빠른 만큼 곧 완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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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 전매 제한 1년(예정)…투자 수요 몰려
-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 우수한 입지·상품까지 갖춰

지난해 아산시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우며 높은 관심을 받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며, ‘완판’이 임박하다는 전언이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의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본 청약의 경우 자격 요건이 비교적 까다로웠다. 하지만 선착순 계약으로 공급되면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유무, 거주 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게 돼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기존 3년이었던 전매 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규제로 인한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 총액을 포함해도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 초반대(펜트 하우스 제외)에 분양받을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탕정지구에 위치한 단지들이 여전히 7억원대 가격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이상 낮게 책정된 셈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탕정지구 내에 위치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22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7억1,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처럼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은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탕정지구의 우수한 입지 때문이라는 평가다. 예컨대 탕정지구는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가까이에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가 소요되어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더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 잡고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까지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데다 기입주 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만큼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려는 수요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잔여 물량이 소진되는 속도가 빠른 만큼 곧 완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주택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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