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엔지니어링, 매출 성장세 지속…주가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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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은 10조7820억원, 영업이익은 7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공부문 매출액은 5조1182억원, 비화공부문 매출액은 5조66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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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예상 연결 매출액은 10조7820억원, 영업이익은 7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공부문 매출액은 5조1182억원, 비화공부문 매출액은 5조66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이내에 발표될 것을 예상했던 프로젝트들의 수주 결과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시기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내로 요르단 정유 플랜트, 알제리 PDH/PP, 사우디 Amiral 2개 PKG 등의 수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수행 중인 사우디 Jaufurah 가스전의 2단계 PJT 수주 여부도 2분기 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화공과 비화공 전반에 걸쳐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자재 가격 부담 완화에 따라 원가율은 소폭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두바이 유가가 전년 대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산유국들의 재정균형 유가는 대부분 70달러 미만으로 재정 여력 축소에 대한 우려는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시설 투자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비화공부문 수주 역시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5공장 수주도 기대된다. 현재 FEED를 수행 중인 7개 PJT 중 일부의 EPC 전환까지 더해진다면 수주 가이던스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연구원은 “해외 수주 기대감과 가이던스를 상회한 지난해 실적 영향으로 주가가 연초 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주요 PJT들의 수주 결과가 본격적으로 확인되기 시작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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