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마트, 저평가 상태…자회사 손익 개선 전망"

이정윤 2023. 3. 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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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이마트에 대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해 연결 기준 순매출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전사 손익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문은 스타벅스로 올해 영업이익은 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커머스 영업적자도 전년 대비 638억원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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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3일 이마트에 대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해 연결 기준 순매출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높은 기저 영향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비용 효율화 노력에도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올해 소비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경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여지가 존재한다는 전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전사 손익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문은 스타벅스로 올해 영업이익은 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커머스 영업적자도 전년 대비 638억원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외형 성장은 제한됐지만, 손익이 전년 대비 개선되는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7조1775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7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점 총매출은 1%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PP센터 수수료의 전년 대비 증가폭이 과거 대비 축소되는 흐름이지만 기존점 성장률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판관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레이더스도 기존점 매출 부진으로 인해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3%,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쓱닷컴 순매출은 5% 성장하고 영업적자는 70억원 축소될 전망이다. G마켓글로벌의 영업적자도 73억원 축소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추정됐는데 과거 1분기 기준 평균치 대비로는 여전히 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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