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자문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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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조성 관련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년 뒤로 다가온 차기 엑스포 한국관 조성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위원회의 공식출범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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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 조성 관련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년 뒤로 다가온 차기 엑스포 한국관 조성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위원회의 공식출범에 의의가 있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를 테마로 오사카만에 조성된 인공섬인 유메시마에서 2025년 4월부터 6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객 총 28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은 'Connecting Lives'라는 소주제를 선정했다. 팬데믹 종식 및 K-컬쳐 붐을 타고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에 공헌해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자문위원회에는 크게 건축, 전시, 행사 등 3개 분과에서 각 3명씩 위촉됐다. 그 외에도 엑스포 주제 분야의 자문위원 2명과 한국관의 전체적인 방향을 잡기 위해 개최했던 컨셉 공모의 당선팀에서 5명이 참여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반기 1회의 총괄 자문위원회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자문위원과 수행 업체가 분과별로 교류하는 등 한국관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엑스포 한국관 설계업체(UIA건축사사무소)의 중간 설계 완료 보고 및 전시업체(시공테크)의 전시 컨셉 발표도 겸해서 진행됐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향후 2년간 과업 진행에 있어 자문위원회에 많은 제언을 부탁드린다"며 "자문위원, 코트라 및 각 분야의 업체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전 세계에 한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한국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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