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1년에 100번 연주…공연 전 매번 떨린다"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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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주까지도 공연을 하고 또 공연을 하실 텐데 조성진 씨처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도 공연 전에 긴장이 되고 떨리냐"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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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lucky, happy, enjoy'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첫 예능 출연 어떻게 결심하게 되셨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조성진은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민폐가 될까 봐 안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재미없어도 된다고 했고 저희 엄마가 좋아해서. 저희 어머니가 조세호 선생님 좋아한다. 멋있으시다"라며 털어놨다.
조세호는 "성진 씨도 저희 프로그램을 보신 적 있냐"라며 기대했고, 조성진은 "언젠가 퀴즈를 할 때 제 이름이. 되게 신선했다"라며 밝혔다.
또 유재석은 "연주자의 삶은 어떠냐"라며 질문했고, 조성진은 "1년에 100번 정도 연주를 하는것 같다. 적게 하시는 분들도 있고 40~50번 연주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체력이 좋고 젊었을 때 많이 경험해 보고 많이 연주해 보고 싶어서 1년에 100번 정도로 연주하고 있다. 그래서 공항이랑 호텔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한국에 오신 거 아니냐. 어떠냐. 한국에 오게 되면 이런저런 계획이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조성진은 "도착하기 며칠 전부터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메모장에 써둔다. 제 유일한 취미가 먹는 거여서. (좋아하는 음식은) 내장류. 족발. 평양냉면. 외국에서 좀 힘들었다"라며 귀띔했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주까지도 공연을 하고 또 공연을 하실 텐데 조성진 씨처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도 공연 전에 긴장이 되고 떨리냐"라며 물었다.
조성진은 "매번 떨린다. 너무 당연하게. 무대에서는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 거랑 다르다. 달라진 게 있다면 그 긴장감에 적응된 거. 몇백 번 연주를 하다 보니까"라며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성진은 "음들이 모여서 음악이 되는 거긴 하지만 음 하나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큰 그림을 보려고 한다. 항상 클라이맥스가 어디인지 큰 그림이 보이게 연주를 하려고 한다. 거의 모든 음악에는 클라이맥스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부분을 계속 아름다우면 나중에 다 들었을 때는 이 중요한 순간이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 거다. 아름다운 부분, 내가 특별하게 살리고 싶은 부분을 아낀다고 해야 되나. 그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인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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