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 "이재명 혐의, 토착비리 부정부패 종합판…신속 재판 기대", 우상호, 반말·고성·초선폄하…태영호 "갑질·꼰대 문화 규탄" 등

남궁경 2023. 3. 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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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 4대 폭탄 대응단 출범 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與 "이재명 혐의, 토착비리 부정부패 종합판…신속 재판 기대"


검찰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불구속 기소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의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며 법원을 향해 신속한 재판을 촉구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과 공모해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게 함으로써 그 피해를 온전히 국민들에게 전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특히 "배임·뇌물·이해충돌방지법 위반·부패방지법 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공소장에 담긴 혐의는 그야말로 토착비로 부정부패의 종합판"이라며 "과거 이재명 시장 일당에게 성남시는 자신들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취하는 봉건 영지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상호, 반말·고성·초선폄하…태영호 "갑질·꼰대 문화 규탄"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회 모독, 국회의원 모욕, 상대당 폄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식 사죄를 촉구했다.


논란은 전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우상호 의원이 영상송출 문제로 회의가 지체되자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영상 속 음성의 송출은 증인·참고인의 간접 증언이 될 수 있어 송출 시 여야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전례를 따져 보는 과정에서의 일이었다.


하지만 우 의원은 "외통위가 다선의원들이 모인 자리가 아니냐"며 "지금까지 상임위에서 영상자료를 틀 때 영상은 내보내는데 음성은 내보내지 않는다는 룰이 어디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장겸 "언론노조 2중대·민주당 똘마니들에게 이사 추천권을? 공영방송 영구장악 기도"


김장겸 전 MBC 사장은 방송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 없이 단독 의결처리해 본회의에 부의 요구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놓고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 단독 처리는 정치·폭력 단체를 이용한 공영방송 영구장악 기도"라고 비판했다. 김 전 사장은 그러면서 "언론노조의 2중대, 3중대이자 '민주당 똘마니'인 현 방송 관련 직능단체와 언론방송 관련 학회 등에게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주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이제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 전 사장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2017년 민주당이 작성한 '방송장악 문건'에는 김장겸 MBC사장과 고대영 KBS사장을 쫓아내기 위해 '방송사 구성원 중심의 사장 퇴진 운동 전개', '시민사회단체 퇴진 운동 전개, 촛불집회 검토'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며 "실제로 언론노조와 학계, 시민단체 등 홍위병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방송장악이)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野 '한일회담 국정조사' 엄포에...국민의힘 "文정부 못한 일 하니 물타기"


한일정상회담 성과가 미흡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국정조사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해내지 못했던 일을 윤석열 정부에서 수습해 민주당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공세 했다. 아울러 외교를 정쟁 삼아 '이재명 방탄'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 "민생은 없고 오로지 내부 권력 투쟁에만 골몰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미래를 망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애플, 지난해 세계 프리미엄폰 시장 1위…삼성과 격차 더 벌려


애플이 지난해 전세계 프리미엄(도매가 6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애플은 전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75%를 기록했다. 이 기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해 시장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은 지난해 성수기 때 아이폰14프로와 프로맥스 공급 차질이 없었다면 더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또한 중국 내 화웨이의 하락세에 따른 반사 이익을 보았다"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점유율 16%로 2위를 유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 공략에 실패했다고 봤다. 이들은 "삼성은 중국 내 입지가 약해 중국 시장에 찾아온 기회를 놓쳤다"면서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가 2021년 갤럭시S21 출시보다 늦게 이뤄 것도 영향을 받았다"라고 했다.


▲"JMS 연예인 정치인 교수 박사…이들의 내부 조직 실체입니다"


지난 21일 JTBC에 따르면 JMS에서 탈퇴한 신도 A씨는 JMS 내부에 이른바 '행복한 사람들(행복사)'이란 이름의 VIP 전담 내부 조직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A씨는 JMS 소속 한 교회 텔레그램 방에 올라온 모집 공고를 공개하며 "높으신 분들이나 사회 저명인사들은 따로 VIP로 관리된다"고 말했다.


모집 공고에는 "'행복사' 엘리트 부서 교역자로 발령받았다"는 한 목사가 "행복사는 전국 각 지역 전문인들로 구성돼 있는 엘리트 조직으로 VIP 선교를 위한 연결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소개한다.


▲중국 베이징에 최악의 황사 뒤덮여… 23일 서해안에 영향


중국 베이징 하늘이 ‘샤천바오’(沙塵暴·모래폭풍)이라고 불리는 초강력 황사로 뒤덮였다. 올 들어 지난 10일과 14일에 이어 세 번째 최악의 황사다.


22일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는이날 오전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통 중국의 AQI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뉜다.


다만 이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은 500㎍/㎥까지인데, 센터 측은 이날 베이징 평균 AQI가 500㎍/㎥라고 밝혔다. 또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AQI가 모두 5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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