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촉구 시진핑-푸틴, 공습나선 러軍…키이우 인근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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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 측의 공습을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평화와 대화를 지지한다"고 했고,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달 중국 측이 발표한 평화 방안이 사태 해결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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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 측의 공습을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는 키이우에서 약 80㎞ 떨어진 지시치우의 고등학교가 러시아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습으로 일부 건물이 부분 붕괴했고,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와 관련 "단 하룻밤 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테러를 가했다"면서 "누군가 모스크바에서 평화라는 단어를 들으려 할 때마다, 이런 범죄적 공격 지시가 내려진다"고 비판했다.
한편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평화와 대화를 지지한다"고 했고, 푸틴 대통령 역시 지난달 중국 측이 발표한 평화 방안이 사태 해결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앞서 대화 재개와 휴전 모색을 골자로 한 평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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