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도허티가 '콘테 잔류' 추천 "최고 지도자를 놓치지 마"

허인회 기자 2023. 3. 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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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도허티(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위기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을 최고라고 추켜세우며 지지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도허티는 "콘테 감독은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다. 선수들에게 하지 않은 말을 인터뷰에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선수단 앞에서 항상 정직하며 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가능하다면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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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도허티(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맷 도허티(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위기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을 최고라고 추켜세우며 지지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도허티는 "콘테 감독은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다. 선수들에게 하지 않은 말을 인터뷰에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선수단 앞에서 항상 정직하며 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가능하다면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


최근 콘테 감독의 경질설이 쏟아지고 있지만 도허티는 잔류를 지지한 것이었다. 콘테 감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더불어 선수단을 향해 공격적인 발언을 퍼부으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 19일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뒤 "이기적인 선수들, 서로를 돕고 싶어 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 토트넘이 상황을 바꾸길 원한다면 변화해야 할 때다. 선수들에게도 책임이 돌아가야 한다. 그들은 많은 감독을 갈아치웠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질책한 바 있다.


토트넘은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사령탑 자리를 두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선수단까지 콘테 감독에게 등을 돌릴 경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현재 고국인 이탈리아로 향했다.


도허티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부임한 2021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에서 멀어지며 토트넘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뒤 아틀레티코로 입단했다. 자신을 적극 기용하지 않은 콘테 감독에 대한 원망도 있을 법하지만 공개적으로 "역대 최고"라고 칭찬까지하며 잔류를 응원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잔류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후임자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 이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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