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최신 관광과 소비트렌드를 고려한 경·품·미 재선정 추진[합천소식]

김대광 2023. 3.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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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최신 관광과 소비트렌드를 고려한 합천 대표 볼거리(경)·살거리(품)·먹거리(미) 재선정을 위해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앞서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규 추천 경·품·미와 기존 8경·8품·8미 중 제외 및 수정이 필요한 건에 대해 1차 기초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1차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신규 추천된 항목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또 항목에 없는 신규 추천 건과 제외 및 수정 사항 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군민 및 향우 등 합천군 경·품·미에 관심있는 누구나 군 홈페이지 배너창이나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자료를 통해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관 및 사회단체, 읍면 마을이장 등 군민 뿐만 아니라 향우를 비롯한 군에 애정있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군의 대표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를 새롭게 정비할 방침"이라며 "합천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가야산, 해인사, 홍류동계곡, 남산제일봉, 함벽루, 합천호와백리벚꽃길, 황계폭포, 황매산모산재가 합천의 8경으로, 합천도자기, 합천황토한우, 합천토종돼지, 합천쌀, 합천우리밀, 합천파프리카, 아이스딸기, 합천양파가 8품으로, 산채정식, 토종돼지국밥, 합천한과, 송기떡, 민물메기탕, 합천막걸리, 밤묵, 메기찜이 8미로 지정돼 군을 대표해왔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및 집담회 개최

경남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종화사회복지관 5층 다목적실에서 아이돌보미 2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교육 및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돌봄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경남도 서부권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먼저 겨우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봄꽃으로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체험'을 통해 역량강화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담회를 통해 2023년 개편된 아이돌봄지원사업 안내 및 아동의 안전관리를 위한 유의상황 및 사례공유 등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3년 합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관내 돌봄 기관들과의 '도담도담 돌봄네트워크'를 구성해 돌봄 노동자 복지증진과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25명의 아이돌보미와 전담인력 1명으로 구성돼 2009년부터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맞벌이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에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서는 군 자체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100%~50% 경감해주는 사업을 추진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돌봄활동가 지원사업 추진

경남 합천군은 21일 하동군 소재 한국여성CEO센터에서 2023년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돌봄활동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가정상담센터에서 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경찰서 폭력담당 경찰관, 합천군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지역사회복지사, 합천가정상담센터 폭력 전문상담사 등 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5명이 참여해 업무와 관련해 폭력 피해자로부터 대리 외상 체험과 심리적·언어적 폭력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방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피해자의 행동 특성, 방어기제 등을 이해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역량강화 및 각 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한 피해자 지원 서비스의 질적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는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합천가정상담센터에서 무료 및 비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방문 및 전화나 카카오톡 익명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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