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알에서도 뛸 수 있다” 西 저널리스트 주장
김희웅 2023. 3. 22. 14:47
한 스페인 저널리스트가 김민재(27·나폴리)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스 쿠아트로의 저널리스트인 아나 킬레스의 발언을 전했다. 킬레스 기자는 전반적인 나폴리의 상황을 짚으면서 김민재를 언급했다.
킬레스 기자는 “나폴리는 유럽에서 더욱 중대한 팀이 됐다”며 “나는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경기장에서 더 자주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나폴리의 (우승) 축하 행사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다”며 “김민재? 내 생각에는 레알에서도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폴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중심이 된 선수를 언급했고, 김민재가 레알에서 뛸 만한 재목이라고 평가한 것.
킬레스 기자는 “빅터 오시멘의 발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존재와도 관련이 있다”며 “내가 보기에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은 나폴리에 어렵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장악했다. 현지 매체, 감독, 동료 할 것 없이 극찬을 건넨다. 최근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는 내가 다른 선수들에게서 본 적이 없는 것들을 한다”며 엄지를 세웠다.
이탈리아에서 맹활약한 김민재는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우루과이)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대표팀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린 후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콜롬비아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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