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이강인까지 합류…'완전체' 팀 클린스만, 이제부터가 진짜

조효종 기자 2023. 3. 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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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클린스만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부터 3월 A매치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표팀은 선수단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선 회복 훈련, 피지컬 훈련에 집중했다.

이날부터는 팀 클린스만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전술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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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파주] 조효종 기자= 팀 클린스만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부터 3월 A매치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다.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팀 클린스만은 마침내 완전체가 됐다. 20일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과 일부 해외파가 소집됐고, 주말 경기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유럽파들이 뒤이어 입소했다. 22일부터는 전날 한국에 온 김민재, 이강인 등까지 훈련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선수단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선 회복 훈련, 피지컬 훈련에 집중했다. 이날부터는 팀 클린스만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전술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훈련에 앞서 인터뷰에 나선 황인범은 "첫 날엔 회복 훈련을 했다. 어제도 인원이 다 채워지지 않아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하는데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취재진 앞에 선 나상호도 "오늘부터 전술적인 것을 맞춰가야 한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완전체가 된 22일 오전에도 25인 전원이 팀 훈련을 함께하진 못했다. 전날 오전 훈련에 불참했던 권경원은 이날도 별도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24명의 선수들은 훈련 시간이 되자 그라운드에 모여 코칭스태프와 이날 훈련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필드 플레이어들은 미디어에 공개된 15분 동안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코치의 지시에 따라 몸풀기를 실시했다. 골키퍼 3명은 곧장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와 따로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 훈련 분위기는 밝다. 클린스만 감독이 좋은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 나상호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신다. 밝으시고 잘 웃으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오후 울산으로 이동해 콜롬비아전을 준비한다. 내일 오후 3시 공식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24일 오후 8시 경기를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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