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임성재 "매치플레이는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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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임성재의 자신감이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 클럽(파71·710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 공식 인터뷰에서 "매치플레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면서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경험을 쌓아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
임성재는 16조에 편성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J.T 포스턴,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와 한 조에서 플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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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우드, 포스턴, 맥닐리와 한 조 경쟁
‘새신랑’ 임성재의 자신감이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 클럽(파71·710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 공식 인터뷰에서 "매치플레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면서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경험을 쌓아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 이어 "상대 선수를 잘 파악해야 한다"며 "순간적인 판단도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64명이 16개 조로 나뉘어 월드컵 축구처럼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전부터 다시 ‘1대1 매치’로 격돌하는 방식이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출전했다. 임성재는 16조에 편성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J.T 포스턴,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와 한 조에서 플레이를 한다.
임성재는 "잘 치는 선수와 예선을 치러야 하는데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며 "매 경기에서 이겨야 16강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선수가 실수했을 때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회장인 오스틴 컨트리 클럽에 대해선 "전장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까다로운 홀들이 있다"며 "특히 바람이 불면 방향이 계속 바뀌는 경향이 있어서 클럽 선택이 어려운데 그런 것만 잘하면 많은 버디 기회를 통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성재는 이달 초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선전했다. 그는 "1라운드 컷 탈락 위기를 넘기고 ‘톱 10’ 성적을 내서 좋은 기분으로 지난주 휴식을 취했고, 에너지도 많이 올려놨다"며 "지난주 연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한 것이 이번 주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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