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망치는 중성지방, 식후 관리가 중요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3. 3.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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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중성지방 수치 특히 높아… 탄수화물 과다·유전적 요인 때문
/게티이미지뱅크

기름진 음식과 고탄수화물 식단, 외식, 배달음식, 음주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주적. 바로 '중성지방'이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지방의 95%가 중성지방이기 때문이다.

중성지방은 장에서 흡수된 후, 간에서 합성·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체내 중성지방량이 과도하면 혈관 속에 지방이 쌓이며 문제가 된다.

특히 한국인은 중성지방 수치가 다른 인종보다 높은 편이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30% 더 높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와 중성지방 제거에 취약한 유전적 조건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유럽 심장학회, 캐나다 심혈관학회,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 등 해외 선진국 보건기구에선 식후 혈중 중성지방을 측정,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 식후 중성지방은 200㎎/㎗ 미만, 공복 중성지방은 150㎎/㎗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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