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붓는 내 얼굴, 주범이 '베개'?

강수연 기자 2023. 3.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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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얼굴이 부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마다 얼굴이 빵빵하게 붓는다면 매일 베고 자는 베개를 의심해보자. 베개가 얼굴 부기를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일 수 있다.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얼굴이 부을 수 있다. 심장이 얼굴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피가 머리에 쏠려 얼굴이 붓는다. 평소 잠을 잘 때 베개 밑에 손을 넣고 자거나 팔꿈치를 괴고 자는 습관도 베개 높이가 너무 낮을 때 나타나는 습관들이다. 베개가 낮으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게 돼 불편하기 때문에 자는 도중 베개 밑에 팔을 넣어 자신에게 편한 높이로 맞추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습관이 있다면 베개 높이가 자신에게 너무 낮은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반대로 너무 높은 베개는 경추추간판 탈출증(목 디스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과도하게 높은 베개를 벨 땐 척추의 맨 윗부분인 경추가 직선에 가깝게 펴지면서 목 근육이 당겨지고, 경직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경추 속을 지나는 신경 또는 혈관을 압박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나에게 맞는 베개를 고르려면 누웠을 때 목뼈의 C자형 곡선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적당한 베개 높이는 체형과 베개의 재질·모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6~8cm가 적절하다. 평소 옆으로 누워 잔다면 목과 등이 일직선이 되도록 이보다 살짝 높게 베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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