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것’만 챙겨 먹어도 심장마비 사망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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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견과류 한 줌을 챙겨 먹으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한 줌(약 30g)의 견과류를 섭취한 참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낮았다.
연구 저자 에릭 아네슨은 "매일 한 줌의 견과류가 동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그 정도 양의 견과류를 매일 챙겨 먹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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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대와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견과류 섭취가 심장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0개의 연구논문을 메타분석했다. 연구엔 200만명 이상 참가자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그 결과, 연구진은 견과류가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루에 한 줌(약 30g)의 견과류를 섭취한 참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낮았다. 한 줌 정도의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그 이하로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19% 낮았고, 사망할 가능성은 23% 낮았다.
연구 저자 에릭 아네슨은 “매일 한 줌의 견과류가 동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그 정도 양의 견과류를 매일 챙겨 먹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한편, 견과류는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 아몬드를 기준으로 하면 약 23알, 30g 정도다. 견과류는 의외의 고열량 식품으로, 몸에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음식과 영양 저널(Food and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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