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지원센터 찾은 김기현 "2030·취약계층 지원책 강구해야"

김민석 2023. 3. 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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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취임 후 첫 민생행보를 위해 찾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에게 "2030지원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30 청년들의 경우 아직 활동할 시기와 에너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다른 계층보다 신용회복을 위한 지원조치가 더 과감하게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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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더 과감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 "전 부처들, 취약
계층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 중"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취임 후 첫 민생행보를 위해 찾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에게 "2030지원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30 청년들의 경우 아직 활동할 시기와 에너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다른 계층보다 신용회복을 위한 지원조치가 더 과감하게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도 김 대표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개인파산이 줄을 잇고 부업을 뛰는 가장이 37만명으로 역대 최다수준이라고 한다. 지난해 금융취약계층이 불법사채시장에 몰려 연 400%가 넘는 이자를 냈다는 보도도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시기에 재정당국과 국가가 나서 서민금융 대책을 세워야한다"며 "어떻게 하면 좀 더 필요한 수준의 금융공급을 확대하고 사각지대를 줄이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 것인지가 당명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신용·저소득 계층의 생계유지 차원에서 공공부문 자금을 지원하는게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신용회복 절차를 통해 금융과 복지로 이어지는 고용 종합상담 지원 프로그램도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금융과 복지, 고용이 통합된 종합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금융약자 지원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서민 금융 지원대책에 대해 당대표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 대표님이 계속 챙기실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책 당국도 금융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금같이 경제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 서민들 어려움에 대한 관심과 지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 부처에서 어려운 취약계층 서민들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고, 금융위 차원에서도 다각적으로 정책 마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당초 5조9000억 원이었던 정책 서민금융 공급 목표를 7조 원으로 확대했고 약 7조3000억 원을 공급해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했다"며 "여기 계신 당 대표님과 여러 관계자분들께서도 올해 추진할 예정인 여러 서민금융 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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